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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7년 공무원 봉급표를 찾고 있다면 먼저 알아둘 것이 있습니다. 2026년 10월 현재, 확정된 2027 공무원 봉급표는 아직 없습니다.
정부 예산안이 국회로 넘어가 심사를 받는 중이고, 호봉별 금액은 국회 예산 의결 뒤 공무원보수규정이 개정돼야 정해집니다. 지금 단계에서 확인할 수 있는 것과 아직 정해지지 않은 것을 나눠 정리했습니다.

2027 공무원 봉급, 지금 몇 단계까지 왔나
공무원 봉급은 예산 편성, 국회 의결, 보수규정 개정의 세 단계를 거쳐 정해집니다. 단계마다 법에 정해진 기한이 있어서 남은 일정을 미리 가늠할 수 있습니다.
| 단계 | 법적 근거 | 2027년 봉급 일정 | 현재 상태 |
| ① 정부 예산안 의결·국회 제출 | 국가재정법 제33조: 회계연도 개시 120일 전까지 국회 제출 | 2026년 9월 1일 국무회의 의결, 9월 3일 국회 제출 계획 발표 | 완료 |
| ② 국회 예산 심의·의결 | 헌법 제54조: 회계연도 개시 30일 전까지 의결 | 법정 기한 2026년 12월 2일 | 진행 중 |
| ③ 공무원보수규정 개정(봉급표 확정) | 국가공무원법 제47조: 봉급·호봉은 대통령령으로 정함 | 최근 2년은 12월 30~31일 개정 발표 | 예정 |
| ④ 새 봉급 적용 | 개정 규정 | 2026년 보수는 1월 1일부터 적용 | 예정 |
※ 2026년 10월 기준. 기획예산처 2027년 예산안 보도자료, 국가법령정보센터 조문, 인사혁신처 보도자료 기준
법정 기한은 직접 계산해 볼 수 있습니다. 2027년 회계연도는 1월 1일에 시작합니다. 120일 전은 2026년 9월 3일이고, 30일 전은 12월 2일입니다. 정부가 밝힌 국회 제출 예정일이 9월 3일인 것도 이 기한에 맞춘 일정입니다.
예산안이 국회를 통과하면 봉급표도 바로 확정되나요?
아닙니다. 국회가 확정하는 것은 인건비를 포함한 예산입니다. 호봉별 봉급액은 대통령령인 공무원보수규정을 고쳐야 정해집니다. 국가공무원법 제47조는 봉급·호봉·승급과 수당에 관한 사항을 대통령령으로 정하도록 하고 있습니다.
최근 사례를 보면 흐름이 보입니다. 인사혁신처에 따르면 2026년 보수 인상을 담은 공무원보수규정과 수당규정 개정안은 2025년 12월 30일 국무회의를 통과해 2026년 1월 1일부터 적용됐습니다. 2025년 보수 개정도 인사혁신처가 2024년 12월 31일에 발표했습니다.
그래서 2027년 확정 봉급표도 연말 국무회의 전후에 공개될 가능성이 큽니다. 다만 정확한 날짜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습니다.

'9급 초임 월 300만 원'은 봉급표 1호봉 금액이 아닙니다
2027년 공무원 봉급 이야기에서 가장 많이 나오는 숫자가 9급 초임 월 300만 원입니다. 이 숫자를 봉급표 9급 1호봉 칸에 찍힐 금액으로 이해하면 오해가 생깁니다.
인사혁신처가 말하는 9급 초임 보수는 봉급과 수당을 합친 금액입니다. 인사혁신처에 따르면 2026년 9급 초임(1호봉) 보수(봉급+수당)는 연 3,428만 원, 월평균 286만 원 수준입니다.
인사혁신처는 2026년 업무계획에서 9급 초임 보수를 286만 원에서 2027년 월 300만 원으로 올리는 것을 목표로 밝혔습니다. 2026년 8월 하반기 업무계획에서도 내년도 9급 초임 보수를 월 300만 원 수준으로 올리겠다고 했습니다.
2027년 1월에 9급으로 임용될 예정인 가상의 A씨를 예로 들어 보겠습니다. 목표가 그대로 실현된다고 가정하고 단순 계산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 2026년 9급 초임 보수: 연 3,428만 원
- 월 300만 원 수준일 때: 300만 원 × 12개월 = 연 3,600만 원
- 차이: 3,600만 원 − 3,428만 원 = 연 172만 원 (약 5%)
이 금액은 수당까지 합친 보수입니다. 따라서 A씨가 봉급표에서 보게 될 9급 1호봉 봉급액은 300만 원보다 낮습니다. 위 계산은 이해를 돕기 위한 가상 사례이고, 실제 금액은 개정된 공무원보수규정과 수당규정으로 정해집니다.
2026 봉급표에 인상률만 곱한 '예상 봉급표', 그대로 믿어도 될까
2026년 사례를 보면 단순 곱셈이 맞지 않을 수 있습니다. 인사혁신처에 따르면 2026년 공무원 보수는 전체 3.5% 올랐습니다. 그런데 7~9급 초임(1호봉)은 3.1%가 추가돼 6.6% 올랐습니다.
- 전체 공무원 보수: 3.5% 인상
- 7~9급(상당) 저연차 초임 1호봉: 3.5% + 추가 3.1% = 6.6% 인상
- 시간외근무수당 단가: 9급에 이어 8급(상당)까지 단계적 인상
- 경찰·소방 위험근무수당: 월 7만 원 → 8만 원
※ 2026년 1월 1일 적용, 인사혁신처 보도자료·정책브리핑 기준
이렇게 직급과 호봉에 따라 인상 폭이 다르면, 공통 인상률 하나만 곱한 표는 저연차 구간에서 실제 금액과 어긋납니다. 예상표는 참고만 하고, 확정 금액은 보수규정 개정 발표로 보는 편이 안전합니다.

군 초급간부는 예산안에 목표 금액이 따로 들어갔습니다
군인 봉급을 찾는 분이라면 예산안 자료에 구체적인 숫자가 있습니다. 기획예산처 2027년 예산안 홍보자료에 따르면, 하사 1호봉 연봉 3,600만 원(월 300만 원)을 위해 초급간부 처우개선율 5.9% 인상이 반영됐습니다.
같은 자료에는 단기복무부사관 임관자 장려금 단가를 1,000만 원에서 1,200만 원으로 올리는 내용도 있습니다. 이 역시 국회 심의 중인 정부안이라 최종 금액은 국회 의결 뒤에 정해집니다.
확정된 2027 공무원 봉급표는 어디서 보면 되나요
연말에 인사혁신처가 '공무원보수규정 및 수당규정 개정' 보도자료를 내면, 그때 나오는 금액이 확정 금액입니다. 인사혁신처 홈페이지 새소식 메뉴의 언론 보도자료에서 볼 수 있습니다. 개정된 조문은 국가법령정보센터에서 「공무원보수규정」을 검색하면 됩니다.
12월 2일 국회 예산 의결 여부가 첫 번째 신호이고, 연말 국무회의의 보수규정 개정이 마지막 신호입니다. 그 전에 돌아다니는 호봉별 금액은 모두 추정치입니다.
※ 2026년 10월 작성. 국회 심의 결과와 보수규정 개정 내용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